사회
'의혹 BBK 투자자들' 동명이인 판명
입력 2007-12-11 11:20  | 수정 2007-12-11 14:14
대통합민주신당측이 'BBK 투자자' 중에 정치권 인사나 재벌가 자손 등이 끼어 있다며 거론한 사람들은 모두 '동명이인'이었던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투자 당시 BBK에 거액을 맡겼던 이들 중에는 박주천 씨와 L씨, 또 다른 L씨가 포함돼 있었으나 박씨의 경우 고 박주천 의원이 아닌 중소 전자업체 대표로 확인됐으며, 모 재벌가문의 딸로 알려진 L씨도 실제론 요식업체 관계자로 조사됐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로 지목됐던 또 다른 L씨 역시 이 후보로부터 얘기를 듣고 BBK에 투자한 것은 맞지만 부친이 이후보와 동창이라는 이유로 투자했으며, 정치권과는 무관한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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