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렉시트 투표 D-1, 영국 총리 "EU 탈퇴표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 초래"
입력 2016-06-22 16:09  | 수정 2016-06-22 16:14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하루 남은 가운데 캐머런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잔류에 투표하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1일 런던 다우닝에 위치한 총리 집무실 앞에서 우리가 EU 탈퇴 쪽에 표를 던지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연설했다. 이어 EU 잔류표는 영국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며 투표에서 질 것이라고는 꿈조차 꾸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 내에서는 브렉시트 투표가 박빙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타임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1652명 중 44%는 브렉시트를 찬성했으며 42%는 EU 잔류를 희망했다. 반면 여론조사업체 ORB와 텔레그래프 매체에 따르면 EU 탈퇴가 46%, 잔류가 53%로 잔류 측에 힘이 실린 상태다.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영국 국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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