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토막살인 조성호 첫 공판…“우발적 범행”
입력 2016-06-22 15:37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30)씨가 법정에서 계획적 살인이 아닌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22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재판장의 질문에 모두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재판장이 검사 측과 범행동기 부문에서 다툼이 있다. 변호인측이 앞서 ‘미리 계획된 살인이 아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이를 유지하는 것이냐”고 묻자 조씨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재판부는 범행동기는 피고인의 양형 판단에 있어 중요하다며 다음 재판은 증거조사 등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공판은 7월 13일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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