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올해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어 전 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팡파르가 울리자 올해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들이 입장합니다.
주인공들은 지구 온난화 문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유엔 기후변화위원회 IPCC 파차우리 의장.
고어 전 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앨 고어 / 노벨 평화상 수상자
-"이들 두 나라들은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고어 전 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한 교토의정서 서명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2위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중국 역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온실가스 감축 논의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고어 전 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새로운 기후변화협약 체결과 관련한 국제회의에도 참석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알릴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자리에서 고어 전 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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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파르가 울리자 올해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들이 입장합니다.
주인공들은 지구 온난화 문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유엔 기후변화위원회 IPCC 파차우리 의장.
고어 전 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앨 고어 / 노벨 평화상 수상자
-"이들 두 나라들은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고어 전 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한 교토의정서 서명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2위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중국 역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온실가스 감축 논의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고어 전 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새로운 기후변화협약 체결과 관련한 국제회의에도 참석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알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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