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태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07-12-11 10:15  | 수정 2007-12-11 14:03
정부는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오염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충남 태안 앞바다를 비롯한 태안군 일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과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은 오늘(11일) 오후 태안군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위한 정부 차원의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충남도에 59억원 등 예비비를 지원하고, 특별교부세 10억원도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별 재정규모에 따라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 납부기한이 9개월 연장되고 세금 감면과 보험료 등이 감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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