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상수 감독 아내 “난 이렇게 힘든데, 김민희는 행복해 보인다”
입력 2016-06-22 11:32  | 수정 2016-06-22 13: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나는 이렇게 힘든데, 김민희는 행복해 보인다.”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아내 조모씨는 모두가 두 사람의 불륜설이 터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두 사람은 이기적이다. 사랑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의미”라며 나는 이렇게 힘든데 김민희는 행복해 보인다. 사랑, 돈, 명예를 다 갖췄다”며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을 쳤다.
조씨는 또 내 남편의 로망은 글 쓰는 여자와 사랑하는 거였는데, 최근 김민희가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뉴스를 봤다”며 내 남편의 사랑이 그녀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편의 구구절절한 사연에 마치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은 악역이 된 듯한 느낌마저 받았다”고 토로했다.
조씨는 앞서 공개된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딸 아이에게 ‘한 사람과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고 폭로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후 지난 9개월간 한 번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조씨의 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현재 조씨와 딸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끊은 상태다. 루머로 인해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떨어져 김민희의 경제적인 손실을 매워주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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