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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투타도 넘다…메시,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골 달성
입력 2016-06-22 10:53  | 수정 2016-06-22 12:04
리오넬 메시가 22일 미국과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결승에서 팀의 2번째 골을 만든 프리킥을 차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리오넬 메시(28)가 아르헨티나 축구의 정점에 올랐다.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결승에서 터뜨린 1골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개인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2005년 17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한 메시는 이날 부로 A매치 55골(112경기)을 달성, 선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54골)를 뛰어넘었다.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참가 전 50골을 기록한 메시는 이번 대회 내내 신의 골 결정력을 뽐내며 대기록에 다다랐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어시스트에 의한 에세키엘 라베씨의 선제골과 메시의 프리킥 쐐기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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