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두차례 발사한데 대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참의원 선거(7월 10일) 유세를 위해 방문한 구마모토(熊本)현 구마모토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미국, 한국과 연대해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앞서 오이타(大分)현을 찾은 자리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관계 당국에 항공기와 선박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측치 못한 사태에 대비한 만전의 태세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국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 국장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도 "매우 유감"이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도발행위로,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오는 25일이 한국전쟁 발발인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북한에 의한 도발 행동이 이뤄질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사무차관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두차례 발사한데 대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참의원 선거(7월 10일) 유세를 위해 방문한 구마모토(熊本)현 구마모토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미국, 한국과 연대해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앞서 오이타(大分)현을 찾은 자리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관계 당국에 항공기와 선박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측치 못한 사태에 대비한 만전의 태세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국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 국장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도 "매우 유감"이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도발행위로,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오는 25일이 한국전쟁 발발인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북한에 의한 도발 행동이 이뤄질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사무차관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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