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역시 니느님이었다. 두산 베어스의 기둥 더스틴 니퍼트(35)가 kt위즈를 상대로 6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10승을 눈앞에 뒀다.니퍼트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kt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볼넷과 안타는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말그대로 퍼펙트 피칭. kt타자들을 니퍼트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동안 단 한 명도 1루를 밟지 못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1회 이대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작한 니퍼트는 범타로 나머지 두 타자를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회는 범타와 삼진, 3회는 역시 뜬공과 삼진 2개, 4회도 삼진과 땅볼, 뜬공으로 완벽투를 이어갔다. 5회는 땅볼과 뜬공으로만 삼자범퇴 처리한 니퍼트는 6회 삼진 2개를 잡으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투구수는 77개. 주로 포심패스트볼로 kt타선을 요리했다. 최고구속은 155km까지 나왔다.
퍼펙트 피칭이라는 대기록에 욕심을 낼 만도 했지만 7회부터는 마운드를 이현호에게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발부터 좋았다. 1회 이대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작한 니퍼트는 범타로 나머지 두 타자를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회는 범타와 삼진, 3회는 역시 뜬공과 삼진 2개, 4회도 삼진과 땅볼, 뜬공으로 완벽투를 이어갔다. 5회는 땅볼과 뜬공으로만 삼자범퇴 처리한 니퍼트는 6회 삼진 2개를 잡으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투구수는 77개. 주로 포심패스트볼로 kt타선을 요리했다. 최고구속은 155km까지 나왔다.
퍼펙트 피칭이라는 대기록에 욕심을 낼 만도 했지만 7회부터는 마운드를 이현호에게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