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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공룡, 최강 발톱으로 새 역사 쓴다
입력 2016-06-21 20:30  | 수정 2016-06-21 21:10
【 앵커멘트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군 무대에 선 지 4년 만에 15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나테이박'으로 불리는 강력한 타선 덕분인데요. 오늘도 승리하면 역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오릅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넘기고, 넘기고, 또 넘기고.

지난 주말, 홈런 5개를 하늘로 쏘아 올리며 15경기 연속 승리를 자축한 NC 다이노스.

그 중심에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 이른바 '나테이박' 4총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올 시즌 61경기에서 58홈런·228타점을 합작하며, 공포의 중심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임즈는 올해도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사상 최초 외국인 선수 2연속 MVP 수상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네 선수의 활약으로 팀 타율과 홈런 등 공격 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멀게만 느껴지던 리그 최정상까지 넘보고 있는 공룡 군단.

홈으로 한화를 불러들인 NC는 현재 접전을 펼치며 역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1군 무대에 오른 지 고작 4년.

패배를 잊은 아기 공룡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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