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찌, 가방 이어 남성복·신발에도 DIY 서비스
입력 2016-06-21 17:02 

지난달 자사 대표 가방 ‘디오니서스의 자수, 트리밍, 모노그램 레터링 등을 자유롭게 변경해 디자인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서비스를 의류와 신발까지 확대해 론칭한다.
이번 DIY서비스는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서 새롭게 소개됐으며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의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DIY 서비스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구찌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고객들이 자신을 보다 더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DIY서비스는 캔버스 소재의 재킷, 데일리, 이브닝용 재킷, 블레이저, 턱시도, 코트 등의 남성용 제품에 확대됐다. 고객들은 광범위한 직물 소재, 버튼, 모노그램 레터링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수트용 셔츠의 경우 다양한 셔츠 칼라와 커프가 있으며, 실크 셔츠, 니트웨어 스타일, 14 게이지 캐시미어와 21게이지 메리노 울 등 다양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시그니쳐 심볼 장식과 모노그램도 부착할 수 있다.
가죽 라이더 재킷도 이그조틱 스킨(exotic skin) 또는 카프스킨 (calfskin) 소재 선택이 가능하며, 스터드와 핸드-페인팅 디테일도 추가할 수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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