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토부 “신공항 오후 3시 발표, 용역 조사 내용 그대로 공개”
입력 2016-06-21 11:11  | 수정 2016-06-22 11:38

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3시 발표하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 연구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로부터 1년 내내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ADPi가 용역조사를 한 내용을 그대로 공정하게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입지선정 작업에 (정부가) 개입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전혀 개입을 한 게 없다”며 정부가 결과를 보고받고 다른 판단을 한다거나 발표를 미루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두 후보지를 놓고 입지선정 용역을 벌여 온 ADPi 책임자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발표 내용에는 그동안 논란이 된 평가 기준과 배점, 가중치 등이 모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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