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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속편 제작된다
입력 2016-06-21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정글북' 속편이 제작된다.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이야기 '정글북'은 모글리의 또 다른 이야기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정글북'의 각본가 저스틴 마크스, 제작자 브라이험 테일러가 함께 속편 제작에 참여한다.
'정글북'은 실제 정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경이로운 풍광과 매력적인 동물 캐릭터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펼쳐지고,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정글 한 가운데에 놓인듯한 황홀한 체험을 선사했다.
존 파브로 감독의 뛰어난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연출과 러디어드 키플링의 탄탄한 원작이 만나 다시 한번 놀라운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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