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공화당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 전격 경질
입력 2016-06-21 08:40  | 수정 2016-06-22 09:08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의해 전격 경질된 코리 르완도스키 선거대책본부장이 20일(현지시간) 내가 왜 경질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르완도스키는 이날 미국 CNN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어떻게 답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당혹스러워했다.
르완도스키는 지난해 6월 트럼프 선거캠프가 처음 출범했을 때부터 선거전략을 진두지휘해온 최측근 인사다.
르완도스키는 나는 매우 솔직한 사람으로 (많은 경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캠프의 호프 힉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르완도스키의 경질을 발표했다.
힉스 대변인은 공화당 경선에서 거의 1400만 표를 받은 역사적 기록을 세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오늘 르완도스키가 더이상 캠프에서 일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한다”며 캠프는 코리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향후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경질된 르완도스키의 후임은 매나포트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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