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휴식차원’ 최준석 1군 말소...실책연발 강승호도 2군행
입력 2016-06-20 18:28  | 수정 2016-06-20 20:33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가 벌어졌다. 8회초 무사 만루에서 롯데 김준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주자 최준석이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중심타자 최준석(33)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최준석. 올 시즌 44경기에 나가 타율 0.286 13홈런 51타점을 기록중인 최준석은 부상보다는 체력안배차원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구단관계자는 부상보다는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아직 최준석을 대신해 2군에서 올라올 선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김대우나 김주현이 유력하다. 김대우는 홈런 11개로 퓨처스리그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LG는 내야수 강승호가 1군에서 제외됐다. 강승호는 18~19일 잠실 KIA전에서 2경기 연속 실책을 범하며 불안감을 안겼다.
이 밖에 넥센은 포수 주효상과 좌완 박종윤이, 두산은 내야수 서예일, 삼성은 포수 이흥련, kt는 외야수 김민혁, SK는 좌완 이정담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