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 안경 전 제품에 정품 인증 ‘포그마킹’ 적용
입력 2016-06-20 18:26 
케미렌즈 포그마킹 이미지

안경렌즈 전문기업 케미렌즈가 자사의 정품 인증 기술인 ‘포그마킹을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포그마킹은 안경렌즈 전면부에 입김을 불면 렌즈에 ‘CHEMI란 영문 브랜드 로고가 나타나서 정품 여부를 알려주는 인증 기술이다. 그간 케미렌즈는 자외선 차단 렌즈인 케미퍼펙트UV 계열(굴절율 1.60 이상)에만 포그마킹 기술을 탑재하고 있었다. 올해 들어 케미렌즈는 누진단초점·다초점용 렌즈, RX(주문형)렌즈와 미용, 패션 선글라스용 렌즈등 케미퍼펙트UV관련 전 제품군에 정품 인증 기법을 부착했다.
포그마킹은 국내 안경렌즈 업체 중에서 케미렌즈만이 독자 기술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정품 인증 기술 중 하나인 레이저마킹의 경우 렌즈 가공 과정에서 마킹 부분이 잘려나가는 단점이 있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포그마킹 적용으로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동시에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일반 시력 교정용 케미 퍼펙트UV‘ 렌즈는 출시 1년 만인 지난 3월말 현재 단일 렌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내 판매량 150만 장을 돌파했으며 금년 말까지는 올 한해 판매량 300만장 돌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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