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시은 “최희 닮은꼴 연관검색어…그저 감사할 따름” (인터뷰)
입력 2016-06-20 17:56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하시은이 최희 아나운서와 닮은꼴에 대해 언급했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해영(서현진 분)의 친구 희란을 연기하는 하시은의 연관검색어 중 하나는 바로 ‘최희 아나운서이다. 연관검색어가 등장할 만큼 단정한 단발머리와 하얀피부, 붉은색 립스틱이 잘 어울리는 하시은과 최희 아나운서와 닮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하시은은 최근 MBN스타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희 아나운서와 닮은꼴로 불린다는 것에 저도 최근에 알았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하시은은 이전까지 최희 아나운서와 닮았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또 오해영을 연기하면서 처음 들어본 소리”라며 제 이름을 쳤는데 연관검색어로 ‘최희가 뜨는 거다. 그래서 처음에는 도대체 ‘왜 연관검색어가 됐지? 내가 뭐 잘못했나하고 한참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중에 사람들이 최희 아나운서와 닮았다고 하더라. 저로서는 마냥 감사하면서도 너무 예쁘신 분인데, 괜히 닮았다고 해서 폐가 되는 건 아닌가 죄송했다”며 그래도 예쁘다고 말씀해 주시니 기뻤다”고 밝게 웃었다.

하시은은 ‘또 오해영에서 잘 나가는 영화사 PD 희란을 연기하면서 섹시한 외모와 더불어, 해영과 도경(에릭 분) 사이 사이다 발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화려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덕분에 ‘하시영 립스틱이 연관검색어로 뜨기도 했다.

섹시한 외모로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 하시은은 전 단 한 번도 제 스스로가 예쁘다거나 섹시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처음에는 그래서 부담이 컸다. 섹시한 척 하는 사람처럼 보이면 안 되니 운동도 열심히 했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몸매 노출이 많다보니 마음껏 먹을 수 없는 것에 힘들기도 했다”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하시은이 출연하는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가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