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 채용공고 실시…서울 공식 판매 대리점 준비
입력 2016-06-20 16:17  | 수정 2016-06-21 17:08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서울 공식 판매 대리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최근 홈페이지에 서울에서 근무하는 ‘매장 매니저(Store Manager) ‘선임 주문 사업 전문가(Order Operations Senior Specialist) ‘판매 고문(Inside Sales Advisor)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Software QA Engineer) 채용 공고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테슬라는 매장 매니저에 대해 서울에 개설될 우리의 첫 판매 대리점을 이끌어줘야 한다”며 서울 대리점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최대로 이끌어주는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하려면 최소 5년에서 8년 사이의 판매 대리점 운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선임 주문 사업 전문가는 국내 테슬라 고객들의 성향들을 파악해 미국 본사에 고객 특성 데이터와 주문 및 지불 현황 등을 알려야 한다. 채용에 지원하려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쌓은 경력과 영어 실력이 필수다. 판매 고문은 국내에서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이끌어 나가는 임무를 맡는다. 판매 고문도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밖에 테슬라는 지난 13일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올렸다.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는 내비게이션과 무선통신, 충전분야를 연구하게 된다. 테슬라는 엔지니어로 선발된 자는 글로벌 팀과 아주 밀접하게 근무하며 최첨단 자동화 테스트의 틀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앞으로 판매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근무할 엔지니어, R&D 인력 채용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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