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톤 옐친, 자동차 사고로 27세 나이에 사망…그는 누구?
입력 2016-06-20 10:52  | 수정 2016-06-21 10:58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27)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해 숨졌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옐친은 19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로스앤젤레스 산페르난도 밸리의 자택 진입로에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에 치인 뒤 벽돌로 된 우편함 기둥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옐친은 러시아 출신으로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인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2000년 미국 NBC TV 시리즈 ‘ER로 데뷔했다. 2001년에는 안소니홉킨스 주연의 ‘하트 인 아틀란티스로 영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후 옐친은 무명시절을 보내다 2007년 ‘찰리 바틀렛로 첫 주연을 맡았다.
옐친은 2013년 영화 ‘스타트렉-다크니스에 체코프 역으로 출연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이 밖에 영화 ‘뉴욕 아이 러브 유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미국 드라마 ‘테이큰 ‘허프 ‘크리미널 마인드2 등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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