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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애니 역사 새로 쓰다…전미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6-06-20 09:38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일찌감치 흥행 축포를 쏘아 올렸다.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17일 전미 4305개 극장에서 개봉하자마자 1억 3600만 불($136.1 million)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및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1위 기록을 갈아 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도리를 찾아서의 성적은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슈렉3(2007), $121.6 million)을 모두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슈렉3가 10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 1억 2160만 불($121.6 million)의 뒤를 ‘미니언즈($115.7 million)와 ‘토이 스토리3($110.3 million)가 잇고 있었던 상황에서 10년 만에 새로운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수립한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과 동시에 픽사 스튜디오의 종전 최대 오프닝 기록작 ‘토이 스토리3의 오프닝도 경신 하게 됐다.

여기에 중국, 호주를 포함한 전세계 29개국에서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는 오프닝 주말동안 약 1억 8620만 불($186.2 million) 이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세계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게 됐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7월7일 국내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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