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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1박2일’ 특강 화제…500여명 학생 앞서 공감 이끌어내
입력 2016-06-20 09:09 
사진=1박2일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대학교 특집 제2탄 '이화여자대학교' 두 번째 이야기에서 윤시윤의 특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을 위해 이화여대 학생들 앞에서 특강을 해야 했다. 1시간의 준비 끝에 500명의 학생들 앞에 선 '1박2일' 멤버들은 긴장 속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어 보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 강의 주자로 나선 윤시윤은 '내비게이션이 모르는 길'이란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느낀 바를 밝혔다.
윤시윤은 "고속도로는 목적지가 명확하다. 정말 빨리 갈 수 있다. 근데 돌아가니깐 알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더라. 거기엔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이 있는데 지나고 보니깐 너무나도 예쁘고 의미 있는 길이었다"라고 설명하며 '거침없이 하이킥'과 '제빵왕 김탁구'의 연이은 성공 뒤에 찾아온 두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두려움에 묻혀 숨었던 지난 날을 후회했다고 하며 "저의 삶에 있어서도 오르막과 내리막의 풍경을 보고 싶어서 '1박 2일'을 선택했다. 오르기 힘들고 내려갈 때 무섭겠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겠다"고 한층 성장한 각오를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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