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부품사 로스웰인터 20일 공모

중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로스웰인터내셔널이 이번주 공모 청약을 받는다. 공모 청약을 거쳐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전 세계 합성 운모 1위 업체 크리스탈신소재에 이어 올 들어 국내 증시에 이름을 올리는 두 번째 중국 기업이 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스웰인터내셔널은 17일과 2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한다. 공모 주식 수는 총 3000만주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주당 공모가는 밴드(2100~3200원) 상단인 3200원이다. 전체 공모 규모는 960억원에 달한다. 2006년 설립된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다음달 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전력 정보기술(IT) 제어 계측 기기 제조업체 피앤씨테크도 22~2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주식 수는 총 265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밴드는 9000~1만200원이다. 전체 공모 규모는 밴드 상단 기준 270억원이다. 1999년 설립된 피앤씨테크의 주요 제품으로는 배전자동화 단말장치, 디지털 보호 계전기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했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