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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 성료
입력 2016-06-19 11:35 
사진=SK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여름 밤의 판타지 피크닉을 컨셉으로 진행된 ‘Musical @ The Ballpark(뮤지컬앳더볼파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8일 오후 5시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개최된 ‘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에는 3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융복합 문화 이벤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오후 5시부터 외야 워닝트랙에서 뉴욕핫도그, 컵밥, 와플, 눈꽃빙수, 수제맥주, 와인 등 9대의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고 핸드메이드 액서서리, 가죽공예, 켈라그라피 등으로 꾸려진 플리마켓에서 이색적인 물건들을 구입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녹색 그라운드에 공놀이를 하고 그라운드를 뛰놀며 캐릭터 인형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야구팬들은 그라운드 곳곳의 시설들을 돌며 사진을 찍었고 가족들은 댄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오후 6시 40분에는 뮤지컬 배우 강필석 씨의 감미로운 노래와 작품 설명이 곁들여지며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이 상영되기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금지된 남녀의 사랑을 다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의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의상 및 세트 그리고 다이나믹한 춤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지켜봤다.
페스티벌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김석중(45)씨는 항상 주말이 다가오면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한다. 가족들과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전광판을 통해 뮤지컬도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자체가 색달라 참여하게 됐다. 아이들과 와이프가 너무 좋아한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하다. 매달 이런 행사를 한다고 들었는데 그때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8월20일에 두 번째 ‘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아더왕의 전설을 빅보드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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