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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첫방①] ‘각양각색’ 소년들, 꿈을 위한 마라톤 시작되다
입력 2016-06-19 10:14 
[MBN스타 금빛나 기자] 다양한 매력을 가진 49명의 소년들이 ‘데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의 현재 목표는 유닛멤버 선발 권한을 가진 TOP7에 이름을 올리는 것. 어떤 유닛이 제일먼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오디션 참여 인원만 무려 5000여 명, 220대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9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데뷔를 위해 땀흘리는 과정을 담은 ‘소년24가 18일 첫 방송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이들인 만큼 랩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소년24에서 제일 먼저 선보인 것은 유닛멤버 선택권한을 지니는 TOP7 선발전이었다. 이는 49명 중에서 최상위 7인을 가리는 것과 같았다. 이 같은 TOP7 선발전에 가장 먼저 도전한 주자는 소년 영두였다. 아이콘의 ‘지못미를 완벽하게 열창한 영두는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면서 76점으로 상위권 랭크에 성공했다. 우승후보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가고, 이후 TOP7 자리 유지하는 게 어려워지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첫 등장임에도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는데는 성공했다.


뒤이어 출연한 도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연습생 화영이었다. 화영은 연습생 생활을 함에 있어서 부침이 많았다. SM에서 1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던 화영은 계속된 부모님의 반대로 회사를 나온 뒤 소형 기획사로 들어갔는데, 그 곳에서 사기를 당한 것이다. 자신감이 떨어져 있던 상태서 ‘소년24에 도전한 화영은 나이에 맞는 풋풋함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 진에게 호평을 받았다.

실력자도 줄지어 등장했다. ‘댄싱9 출신으로 이민우와 인연이 있는 진석은 이후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생활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데뷔까지 이르지 못했고, 진석은 평범한 사회인으로 돌아가는 것을 준비하던 찰나 마지막으로 ‘소년24에 도전하게 됐다. 실력은 물론 월등했다.

방탄소년단, 엑소, 싸이, 에일리, NCT의 댄서로 활동했던 용현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 무대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댄스실력은 물론 안정적인 표정연기에 수준급 랩 실력을 자랑하며 TOP7 상위권을 지켰다.

이들과 함께 나온 랩퍼 창민 또한 ‘컴백홈으로 인상적인 무대를 꾸미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일렀다. 이후에도 계속된 실력자의 등장으로 ‘TOP7의 순위가 계속해서 변경됐던 것이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끈 주인공은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TOP1으로 꼽히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인표와 인호였다. 이들은 춤, 노래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실력으로 빠르게 무대를 제압해 갔다. 결과는 인호는 TOP1에 인표는 TOP3에 안착했다.


결과와 상관없이 감동의 무대도 있었다. ‘댄싱9에 출연해 실력이 인증된 소년 홍인이었다. ‘댄싱9 당시에도 청각장애라는 장애에도 놀라운 실력을 발산했던 홍인은 댄스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완벽했다. 홍인의 무대가 감동적이었던 것은 노래를 하면서였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노래를 연습한 홍인은 완벽하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래를 완성시키며 심사위원 뿐 아니라 이를 듣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물론 모두가 다 좋은 소리를 들었던 것은 아니다. TOP7자리에 안 못한 이들도 있으며, 소년 우영의 경우 바스코로부터 여긴 장난하는 곳이 아니다. 여기 목숨을 걸고 하는 친구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이라고 독설을 받기도 했다.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경 끝에 TOP에 오른 주인공들은 인호, 용현, 인표, 진석, 창민, 영두, 아이젝이었다. 하지만 아직 TOP7 선발전이 끝난 것은 아니기에 최종 확정된 멤버는 아니다. 매력과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소년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프로라고 해도 무관하지 않은 실력자들의 무대도 있었지만, ‘가능성 하나만 보고 49명에 진출해 부족한 실력으로 보기에 오글거리는 무대도 분명히 존재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그 속에서 자신의 끼와 존재감을 발산하며 ‘소년24 출연 이유를 분명하게 밝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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