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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하락 1920선대
입력 2007-12-10 11:55  | 수정 2007-12-10 11:55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번주 FOMC와 선물옵션만기일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부담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가 우세한 모습이고,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과 운수장비, 보험, 의약품업종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금융과 은행, 철강금속, 통신,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사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포인트 하락한 19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신한지주,LG필립스LCD,SK에너지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SK텔레콤,우리금융,두산중공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태안 기름유출 사과와 금감원 특별감리 요청등 악재로 6% 이상하락하고 있고, 삼성중공업의 계열사인 삼성화재도 4% 내려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IT 소프트웨어 업종과 인터넷, 통신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디지털컨텐츠와 운송, 건설 업종을 중심으로 소폭 사들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7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SK컴즈,서울반도체,포스데이타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태웅,다음,키움증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솔루션과 와이엔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폐기물 처리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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