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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TL전 1번 우익수...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격돌
입력 2016-06-19 02:11 
추신수가 세인트루이스 원정 1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산호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33)의 추신수는 익숙한 위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1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전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한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지난 2013년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를 시작으로 이안 데스몬드(중견수), 노마 마자라(좌익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프린스 필더(1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주릭슨 프로파(유격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닉 마르티네스(투수)가 선발로 나온다. 미치 모어랜드, 엘비스 앤드루스가 제외됐다.
닉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지난 16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한 차례 등판해 2 1/3이닝을 던졌지만, 투구 수가 45개에 불과했기 때문에 3일 만에 선발로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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