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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장항 수심원의 추악한 과거 재조명
입력 2016-06-18 23:52 
‘그것이 알고싶다가 과거 장항 수심원의 추악스러운 과거를 재조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인권유린의 현장이었던 장항 수심원에 대해 다시 조명했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장항 수심원의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를 네 차례에 걸쳐 고발했다. 당시의 영상을 다시 재조명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당시 그 시절 원생들의 인터뷰를 다시 한 번 지켜봤다.

손목이 묶인 채로 제작진을 맞이한 장항 수심원 원생은 대한민국에 사회복지시설이라는 것이 이것밖에 안 되냐.죽기 직잔까지 맞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리고 맞다가 눈까지 실명될 뻔했다”고 증언했다.

당시의 참상을 증언한 이 원생은 저 이렇게 취재하면서 이렇게 진술하고 나서는 저를 구해주지 않으면 저는 그대로 이렇게 죽을 수밖에 없다. 꼭 구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 같은 장항 수심원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이후 구출된 이 원생은 수심원에서 죽도록 두들겨 맞던 생각 뿐”이라며 그 맞던 생각, 이 배에 올라타고 난 뒤에 그때 생각을 해보니 참 지옥에서 천국으로 탈툴한 느낌”이라고 증언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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