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백련산 파크자이`, 新응암밸리 형성한다
입력 2016-06-18 21:16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백련산 파크자이'를 필두로 신 응암 주거 밸리가 형성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원에 '백련산 파크자이'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0~20층, 9개 동, 총 678가구 규모며 이 중 2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49㎡·55㎡·59㎡·81㎡(A·B·C)으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델하우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희소성있는 49㎡·55㎡ 소형 평면 모형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모습이었다.
59㎡타입의 경우 넉넉한 수납 공간을 필요로 하는 1·2인 가구나 신혼 부부를 위해 침실 하나를 분리해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로 만드는 옵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앞두고 모델 하우스를 찾은 김모씨(33)는 "신혼부부로서 방이 3개나 되는 것보다 넓은 안방, 넉넉한 수납 공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드레스룸을 따로 두는 옵션 등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볼만 하다. 단지 바로 옆에서는 최근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바 있다. 앞으로도 백련산 자락을 따라 응암 10·11·12개발 구역부터 녹번역과 붙어있는 응암 2개발구역까지 약 3km에 이르는 '응암 주거 밸리'를 형성해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생활·교육 3박자도 고루 갖췄다. 이마트 은평, NC백화점 불광, 홈플러스상암,마포농수산물시장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응암시장, 대림시장,대조시장, 녹번시장 등 전통시장이 많아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응암역, 3호선 녹번역이 가까워 상암DMC, 종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신촌·홍대·연신내 등 중심 상권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명문 사립 초등학교인 명지초·충암초를 비롯해 명지중·고, 충암중·고, 응암초, 연은초, 영락중, 신진자동차고, 예일여고, 명지전문대, 명지대 등을 통학할 수 있다.
김정훈 분양 소장은 "최근 공급됐던 인근의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래미안 베라힐즈, 힐스테이트 녹번 등이 완판을 기록하고 웃돈까지 약 2000~3000만원대 붙은 상태"라며 "향후 형성될 응암 주거 밸리의 미래 가치를 눈여겨보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라면 청약해볼만한 단지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9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다음달 4~6일 3일동안 진행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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