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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승 도달’ NC, 이제 삼성·SK 겨냥한다
입력 2016-06-18 20:39 
NC 다이노스가 18일 수원 kt 위즈를 꺾고 파죽의 14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연승 행진을 한 경기 더 늘렸다. NC는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14연승을 일궈낸 NC는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가 1992년 5월12일부터 5월26일까지 기록한 14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역대 구단 최다 연승 공동 3위. 지난 12일 팀 창단 첫 10연승을 달린 NC는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다시 썼다.
이제 NC보다 긴 연승을 기록한 팀은 두 팀 밖에 없다. SK 와이번스가 2009년 8월25일부터 2010년 3월30일까지 기록한 22연승이 KBO리그 역대 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SK는 16연승(2010년 4월14일~5월4일)도 한 차례 기록하면서 역대 구단 최다 연승 단독 1위와 공동 2위에 이름이 올랐다. 삼성이 지난 1986년 5월27일부터 6월14일까지 모두 이겨 구단 최다 연승인 16연승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제 NC가 다음으로 도전하는 기록은 삼성이 기록한 15연승이다. 삼성은 지난 2002년 9월12일부터 10월12일까지 연속으로 승리해 15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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