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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와글와글] ‘쇼미더머니5’, 이번에도 악마의 편집?…“산체스가 희생양이네”
입력 2016-06-18 13:46 
‘쇼미더머니5가 또 다시 악마의 편집 논란에 시달리게 됐다.

1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선 프로듀서 팀 별 음원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팀 미션에선 결국 산체스가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직후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논란이 일어났다.

산체스는 저희 멤버들 모두 길형님을 만족시키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당시에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몹시 컸다.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음원미션 이틀 전 녹음실에서 다시 한 번 가사를 다시 뒤집어야한다고 말씀하셨고 매드클라운형과 길형은 잠깐의 상의 후에 ‘그러면 지금 이틀밖에 안남았으니 너희 다른 비트에 하는건 어때?하고 먼저 제안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은 편집이 됐다. 마치 제가 주도한 것처럼 방영이 되어서 조금 속상하기도 하고 이후에 서로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BPM 생각해서 새로운 비트를 골랐는데, 아 이게 악마의 편집이란 거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개리와 관련된 발언에 대해 개리 선배님 발언은 사실 방송에 비춰진 녹음실에서 한 얘기가 아니라 인터뷰때 개리 선배님 만큼의 가사 깊이가 있으신 분만이 소화해낼수 있을 것 같다라는 뜻이었다. 비행소년 비트가 좋았지만 길형을 만족시켜드리기에는 가사적으로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적어도 제 팬분들 만큼은 원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 방송을 통해서 보여지는 모습에 따라 사랑을 얻을 수 있고 미움을 살 수도 있지 않냐. 저 또한 앞으로 저의 행동, 발언, 하나하나 조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쇼미더머니는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을 유행시켰을 정도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지만 극적인 편집을 보여줬던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극단적인 악마의 편집에 희생된 이들이 많았다.

기존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비해서 착하다는 평가를 받은 시즌5였다. 그럼에도 결국 악마의 편집을 놓지 못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국 ‘쇼미더머니5도 악마의 편집이” ‘쇼미더머니는 악마의 편집이 있어야 제맛이지” 산체스 마음고생 했겠네” 산체스 떨어져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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