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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2골’ 놀리토 맨유 이적설 부인…셀타 복귀
입력 2016-06-18 00:02 
놀리토(22번)가 한국과의 중립지역평가전에서 곽태휘(5번)의 견제를 받고 있다. 사진(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대표팀 주전 날개 놀리토(30·셀타 비고)가 명문 클럽으로 떠난다는 보도를 부정했다.
놀리토는 스페인대표로 소집되어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본선에 참가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유럽 최고의 팀들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AFP는 놀리토와의 현지 인터뷰를 보도했다. 놀리토는 지금은 유로에 집중하느라 언론 기사를 많이 읽지는 못한다. 아마 질문을 하는 당신보다 내가 더 돌아가는 상황을 모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스페인대표팀의 유로 일정이 끝나면 셀타로 복귀할 예정임은 말해줄 수 있다”고 답했다. 현시점에서 이적이 결정되진 않았다는 설명이다.

유로 예선 C조에서 3경기 2도움을 기록한 놀리토는 본선 대비 평가전 5경기 4골 1도움으로 스페인 주전을 굳혔다. 한국과의 중립지역평가전(6-1승) 2골로 국내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놀리토는 2013-14시즌 셀타 비고에 입단하여 통산 103경기 39골 2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라리가에서만 35경기 14골 2도움-36경기 13골 13도움-29경기 12골 7도움으로 2015-16시즌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최정상급 왼쪽 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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