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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논란` 김민수 측 "사실 파악 중, 본인과 대화 나눠봐야"
입력 2016-06-17 13:28  | 수정 2016-06-17 13: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축구 선수 윤빛가람(옌볜 푸더·26)이 배우 김민수(33)로 추정되는 이가 쓴 글을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김민수 측이 상황 파악 중이다.
김민수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정확한 사실 내용을 파악 중이다. 김민수와 대화를 나눠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윤빛가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 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한 장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김민수로 보이는 이가 윤빛가람에게 거친 욕설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윤빛가람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어느 선수든 누구 하나 자기 팀, 자기 팬 욕하는 데 기분 좋은 사람 없다. 힘내서 경기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 한국 중국 팬 여러분 감사하다"고 적었다.
김민수는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조나단 역으로 이름을 알린 후 지난 4월 종영한 KBS 1TV '우리집 꿀단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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