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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마이어 클래식 첫날 6언더파 공동 1위
입력 2016-06-17 09:49 
김세영. 사진=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올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17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 김세영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렉시 톰슨(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로라 데이비스(영국), 파울라 레토(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던 김세영은 이날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 11번(파5)홀, 12번(파3)홀, 13번(파4)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5번(파4)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두 타를 더 줄이는데 성공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백규정(21·CJ오쇼핑)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는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로 양희영(27·피엔에스) 등 6명의 선수와 공동 13위에 올랐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이미림(26·NH투자증권)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8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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