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상크레인선 항로이탈 '사고 80여분 전'
입력 2007-12-10 02:55  | 수정 2007-12-10 02:55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의 원인인 해상크레인선이 항로를 이탈한 시점은 사고 발생 80여 분 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양수산부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사고의 원인이었던 삼성 T-3호와 T-5호 2척과 해상크레인선을 잇던 와이어가 끊어진 시점이 사고 80여분 전인 5시 50분 쯤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산지방 해양수산청 관제탑 측은 최대 3m 높이의 파도를 만나 해상크레인선이 항로를 이탈한 것을 교신을 통해 알면서도 사고를 막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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