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사전학센터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인문융합형 디지털 사전 편찬 전문가 양성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겨레말큰사전, 네이버, 카카오, 한국브리태니커 등에서 활동하는 사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전통 편찬 방법론부터 사전 생산·유통 관련 교육, 어휘 정보 처리 방법, 공용 편집기를 이용한 편찬 등을 배우게 되며, 디지털 사전의 트렌드와 실태를 알아보고 앞으로 사전이 나아갈 방향도 모색해본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료며 기초반과 실습반으로 나뉜다. 기초반은 20~30일, 실습반은 다음달 1~8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을 마친 수강생에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