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개혁에 대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하며 이처럼 밝혔다.
유 부총리는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11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지난해 공공기관들은 경기 상황과 대외 경기가 안 좋은데도 12조5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의 공공기관 정상화 노력이 생산성 향상이라는 결실을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지난해 공공기관은 적극적인 부채관리 노력으로 16조7천억원의 부채를 줄였고 모든 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올해 역대 최고 규모의 신규채용이 예상된다”며 전년 대비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공공기관 개혁을 요구했다.
또한 정부는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기관엔 합당한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며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경고하고 경영 컨설팅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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