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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 오늘(16일) 정오 데뷔 15주년 프로젝트 싱글 ‘샤인’ 공개
입력 2016-06-16 09:48 
[MBN스타 최준용 기자] 록밴드 피아(PIA)가 데뷔 15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싱글 앨범의 베일을 벗는다.

피아(옥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는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에 데뷔 15주년을 맞아 1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샤인(SHINE)을 공개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001년 데뷔 앨범 ‘Pia@Arrogantempire.xxx 수록곡 '원숭이'로 하드코어한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던 피아는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록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피아의 이번 싱글 앨범 '샤인'은 피아의 데뷔 1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타이틀곡 ‘샤인과 피아의 대표곡 ‘소용돌이(The Spiral 2016)가 수록돼 있다.

'샤인'은 절망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고통 받는 삶을 집중 조명하며 외면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가사로 담은 곡이다.

바벨탑을 쌓아가며 절대자에 도전한 인간들에 관한 전설에서 착안한 곡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드러밍과 곡의 전개가 다이나믹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지난 2003년 발매한 2집 앨범 수록곡 '소용돌이'를 원곡보다 서사적이면서도 강렬하게 몰아치는 사운드로 재편곡해 2016년 버전 리메이크 버전으로 새롭게 담았다.


이 곡은 피아의 라이브 공연에서 관객들이 소용돌이치며 열광하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이다.

특히 피아의 이번 앨범 커버 이미지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를 선보이는 화가 ‘킬드런과 앨범 기획 초기부터 전반적인 구상을 함께 공유하며 음악과 아트웍의 조화를 극대화 시켰다.

한편, 피아는 금일 정오 디지털 싱글 '샤인'을 발매하고 데뷔 15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앨범과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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