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한 교체형 타이어(RE) 수요와 환율 환경, 원재료 투입단가의 추가적인 하락 등에 힘입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연간으로도 외형 성장에 힘입어 2년만에 다시 매출 1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가인상 기대감보다는 물량 증가와 고 수익성 유지를 통한 이익증가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6% 증가한 1조7500억원, 25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판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현재 수요·공급 상황에서 전반적인 판가인상은 쉽지 않아보인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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