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대한제당이 보유한 티에스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15일 키움증권은 공시를 통해 "티에스저축은행 보통주를 대한제당으로부터 매입하는 주식매매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제당은 티에스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키움증권은 이번 티에스저축은행 인수로 인천·경기에 기반을 둔 키움저축은행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사업 영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키움증권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왔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2012년 말 삼신저축은행을 354억원에 인수한 뒤 사명을 키움저축은행으로 바꿨다. 인수 첫해 적자를 냈으나 2014년에는 당기순이익이 110억원으로 급증했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증권은 이번 티에스저축은행 인수로 인천·경기에 기반을 둔 키움저축은행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사업 영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키움증권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왔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2012년 말 삼신저축은행을 354억원에 인수한 뒤 사명을 키움저축은행으로 바꿨다. 인수 첫해 적자를 냈으나 2014년에는 당기순이익이 110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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