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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마에스트리 1군 복귀…윤지웅·이종환 말소
입력 2016-06-15 17:39 
한화 이글스 마에스트리.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LG 트윈스 투수 봉중근과 한화 이글스 외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1군에 복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1군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말부터 선발 준비를 한 봉중근은 올 시즌 한 차례 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불펜 투수로 다시 전환, 오래 던지는 ‘롱맨 역할을 준비해왔다. 올 시즌 봉중근의 2군 성적은 7경기에서 1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9.77이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를 마에스트리로 예고하면서 1군에 올렸다. 그러나 수원 kt전이 우천취소되면서 마에스트리의 복귀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6일 경기에서는 송은범이 선발로 나서면서 마에스트리는 불펜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도 생겼다. 마에스트리는 올 시즌 1군 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최근 외인 투수 크리스 세든이 2군으로 내려간 SK 와이번스는 문승원을 1군에 올렸다. 문승원은 최근까지 윤희상이 빠진 5선발 자리를 채운 바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김성배를 1군에 콜업, 불펜을 강화했다.
이들을 대신해 LG 투수 윤지웅, 한화 내야수 이종환, SK 외야수 이진석, 롯데 외야수 오현근이 각각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롯데는 김대익 코치를 1군에 올렸다. 이용호 코치가 대신해 2군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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