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CRM전문사 엠피씨, 신정동 땅 판다
입력 2016-06-15 17:08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 엠피씨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소재 용지를 처분한다. 용지와 현재 이곳에 짓고 있는 건물까지 총 200억원 규모로 안정적인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엠피씨는 15일 신정동 171-31에 위치한 면적 6143㎡, 171-61 소재 600㎡짜리 용지 2곳과 여기에 건설 중인 자산을 204억70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회사 엠피씨라이프 주식 50만주를 5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이렇게 확보한 자금으로 부동산 관련 부채를 청산하고 운영 자금 약 100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CRM 사업에 집중하고 내실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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