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뚱뚱'하면 출입금지?…日 누드 레스토랑 황당 공지
입력 2016-06-15 16:59 
누드 레스토랑 / 사진=더 암리타 홈페이지
[투데이SNS] '뚱뚱'하면 출입금지?…日 누드 레스토랑 황당 공지



다음 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문을 여는 '누드 레스토랑' 더 암리타(The Amrita)가 과체중 손님은 받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레스토랑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장 대비 표준체중에서 15kg이 넘으면 출입할 수 없음을 공지했습니다.

레스토랑의 출입조건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몸에 문신이 있어도 못 들어오고 18~60세 연령의 고객만 입장 가능합니다.

또한, 식당에 들어온 뒤에도 다른 손님을 만지거나 얘기를 거는 등 불쾌하게 해선 안 되며, 핸드폰과 카메라는 휴대할 수 없습니다.

누드 레스토랑 / 사진=더 암리타 홈페이지


더 암리타 측은 "비만이 의심되면 레스토랑 입장 전 키와 몸무게를 잴 것"이라며 "표준체중보다 15kg이 넘으면 예약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 회귀의 밤을 위해 독단으로 결정했으니 양해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런 까다로운 조건에도 더 암리타의 일부 날짜는 예약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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