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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첼시 리, 문서 위조 판명되면 구단주 사임”
입력 2016-06-15 15:37 
첼시 리.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지난 시즌 팀에서 뛰었던 첼시 리(27)의 문서 위조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KEB하나은행은 15일 이날 검찰에서 발표한 첼시 리의 문서 위조사건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첼시 리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법무부에 제출했던 자신과 아버지의 출생 증명서가 위조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현재 첼시 리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은 구단에서는 향후 첼시 리와 첼시 리의 에이전트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이 사건이 최종적으로 문서 위조로 판명된다면 장승철 구단주는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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