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토니모리, 발배 3주 만에 유럽서 돌풍
입력 2016-06-15 13:26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역에 론칭 후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소진됐습니다.
세포라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 숍으로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폴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총 14개국 825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내 주요 국가에서 입점 제품 대부분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초도 물량에 2배에 달하는 규모로 긴급 추가 발주에 들어갔습니다.
추가 발주된 물량은 현지 판매가 기준 약 200억 원 상당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토니모리는 국내에서도 인기 상품이었던 '팬더의 꿈 쏘쿨 아이스틱', '매직푸드 바나나 핸드밀크', '순수에코 대나무 수딩젤' 등의 제품이 유럽 현지에서도 디자인, 가성비, 등의 이유로 매우 인기가 좋을 뿐 아니라 재구매력에 있어서도 매우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eauty 열풍을 주제로 한 이벤트에서 토니모리는 세포라 매장 중앙에 설치된 토니모리 브랜드 부스 운영 및 포토콜,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토니모리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함께 한국 문화 및 K-Beauty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토니모리는 론칭 이벤트에서 매직 푸드 바나나, 팬더의 꿈을 주제로 댄스 공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귀여운 팬더를 연상시키는 '팬더의 꿈' 라인, 달콤한 바나나와 흡사한 디자인의 '매직푸드 바나나'라인은 귀엽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해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계속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이번 세포라 유럽 론칭의 계기가 된 제품입니다.
릴리안 비노(Lylian Vignau) 세포라 유럽 부사장은 "토니모리 제품은 유니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제품력으로 유럽 내 2030 젊은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입점 후 3주가 채 되지 않아 이미 매직푸드 바나나 핸드 밀크, 팬더의 꿈 쏘쿨 아이스틱 등 인기 품목이 품절 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도 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세포라 유럽 전 국가에 토니모리가 유일한 한국 브랜드로 입점,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홍보, 마케팅을 통해 K-Beauty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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