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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고두심·고현정, 모녀싸움 장면 "NG없이 한번에"
입력 2016-06-15 0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 고현정의 모녀싸움 장면은 NG 없이 한 번에 완성됐다.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이 시대 시니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가운데 장난희(고두심 분)-박완(고현정) 모녀가 싸우고 화해하는 모습들은 현실적이고 친숙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만들고있다.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장난희와 박완은 격렬한 육탄전을 벌였다. 박완은 어릴 적 자신을 죽이려 했던 엄마와의 사건을 꺼내, 그 이후로 자신의 인생은 엄마 것이 되어버렸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박완은 30년 동안 묵힌 감정을 터뜨렸다. 물건을 집어 던지고, 깨진 유리 조각에 주먹을 치며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기도 했다. 그런 딸을 바라보며 더 가슴 아픈 고통을 느끼는 엄마 장난희는 울부짖는 박완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함께 울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두심과 고현정은 모녀의 싸움을 단 한번의 NG없이 완성했다.
관계자는 실제 같은 생생한 연기로 전체컷은 NG 없이 첫 테이크만에 촬영을 마쳤다”며 두 배우의 집중력이 워낙 높았다. 힘든 장면이었을 텐데 정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다. 배우들의 연기와 감정에 압도당해서 스태프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봤다”고 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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