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 경남 통영 견내량 앞바다에서는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견내량 미역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때 지나치게 많이 채취하는 바람에 싹이 말랐던 견내량 미역 복원사업이 성공하면서 수확량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통영과 거제도 사이의 견내량 해협.
한산 대첩의 배경이 될 만큼 물살이 세고 암초가 많아 최적의 미역 서식지로 꼽힙니다.
전통방식대로 긴 장대를 바닷속에 넣어 돌리자, 흑갈색의 돌미역이 감겨 올라옵니다.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견내량 미역인데, 양식 미역보다 두껍고 탄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김동옥 / 경남 거제 광리마을 어촌계장
- "견내량 미역이 전국적으로 맛이 있고 품질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서 택배나 인터넷으로 (팔립니다.)"
견내량 미역은 과도한 채취 때문에 한때 그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씨앗 심기 등 복원 사업이 성공하면서 지난해부터 채취량이 늘어났습니다.
올해 생산량은 90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었났고, 가격도 일반 미역보다 3배 정도 높은 3.5kg당 20만 원에 거래됩니다.
▶ 인터뷰 : 주만성 /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장
- "2012년부터 14년까지 미역 종사 감기나 갯바위 닦기 등을 어민들과 같이했는데 그때부터 자원이 조성돼서 소득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어민들은 견내량 미역의 자원을 보호하려고 전통방식으로, 정해진 양만큼만 수확해 유통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지금 경남 통영 견내량 앞바다에서는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견내량 미역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때 지나치게 많이 채취하는 바람에 싹이 말랐던 견내량 미역 복원사업이 성공하면서 수확량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통영과 거제도 사이의 견내량 해협.
한산 대첩의 배경이 될 만큼 물살이 세고 암초가 많아 최적의 미역 서식지로 꼽힙니다.
전통방식대로 긴 장대를 바닷속에 넣어 돌리자, 흑갈색의 돌미역이 감겨 올라옵니다.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견내량 미역인데, 양식 미역보다 두껍고 탄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김동옥 / 경남 거제 광리마을 어촌계장
- "견내량 미역이 전국적으로 맛이 있고 품질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서 택배나 인터넷으로 (팔립니다.)"
견내량 미역은 과도한 채취 때문에 한때 그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씨앗 심기 등 복원 사업이 성공하면서 지난해부터 채취량이 늘어났습니다.
올해 생산량은 90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었났고, 가격도 일반 미역보다 3배 정도 높은 3.5kg당 20만 원에 거래됩니다.
▶ 인터뷰 : 주만성 /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장
- "2012년부터 14년까지 미역 종사 감기나 갯바위 닦기 등을 어민들과 같이했는데 그때부터 자원이 조성돼서 소득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어민들은 견내량 미역의 자원을 보호하려고 전통방식으로, 정해진 양만큼만 수확해 유통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