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2분기까지 적자가 불가피하겠지만 3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2분기 인터플렉스의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395억원, 영업손실은 123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국내 고객사의 신제품이 3분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과 감가상각비의 감소로 영업적자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인터플렉스가 3분기부터 영업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업계 구조조정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로, 해외 거래선의 1차 공급업체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섹터내 구조조정으로 약해진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적정 주가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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