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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후 방출된 매티스, 컵스에서 `선발 수업`
입력 2016-06-15 02:09 
매티스는 볼티모어에서 애틀란타로 트레이드 뒤 바로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트레이드 이후 방출됐던 좌완 불펜 브라이언 매티스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
'시카고 트리뷴'의 시카고 컵스 당당 기자인 마크 곤잘레스는 15일(한국시간) 컵스가 매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통산 279경기에 등판한 매티스는 지난 5월 2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된 뒤 바로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뒤 방출됐다.
이번 시즌 늑간근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복귀 후 7경기에서 6이닝 8자책으로 부진한 결과였다.
볼티모어 주관 방송사인 'MASN'에 따르면, 매티스는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다. 매티스가 FA가 된 이후 복수의 팀이 선발 자원으로서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컵스는 이미 볼티모어에서 4년간 평균자책점 5.46으로 부진했던 제이크 아리에타를 영입, 에이스로 탈바꿈 시킨 사례가 있다. 제이슨 하멜, 페드로 스트롭도 볼티모어에서 컵스로 이적 후 성적이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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