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이 언젠가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믿어왔고 그 믿음이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8일)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 미국 CNN의 '토크아시아'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과 자신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김정일 위원장은 공격적이거나 주변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면서 협상을 할 때도 강하게 주장할 때와 물러설 때를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미관계에 대해 노 대통령은 "취임 초기 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미국 측과 모든 것을 열어놓고 협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프간 피랍사태 당시 반인륜적인 단체와 협상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사람의 생명을 고려한 판단"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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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오늘(8일)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 미국 CNN의 '토크아시아'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과 자신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김정일 위원장은 공격적이거나 주변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면서 협상을 할 때도 강하게 주장할 때와 물러설 때를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미관계에 대해 노 대통령은 "취임 초기 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미국 측과 모든 것을 열어놓고 협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프간 피랍사태 당시 반인륜적인 단체와 협상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사람의 생명을 고려한 판단"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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