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측이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유천은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고, 고소 취하의 경우도 경찰 측으로 부터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고소 건은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이었고 진위 여부가 가려진 바 없다. 지속적으로 말씀 드린대로 박유천은 혐의가 없고 성급한 보도로 인해 치명적인 명예훼손을 당한 상태다"고 전했다.
씨제스는 "보도를 통한 고소 취하 사실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대응한 박유천 무혐의를 입증 하는 내용이므로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유천은 지난 3일 밤 한 주점에서 여자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10일 피소됐고, 14일 오후 6시 30분께 A씨의 남자친구가 소를 취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씨제스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이며,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보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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